LG와 삼성 노트북은 각기 다른 사용자층의 니즈에 맞춰 발전해왔습니다. LG는 특히 초경량, 고이동성에 강점을 가진 반면, 삼성은 디자인과 생태계 연동성, 고급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두 브랜드의 차이를 살펴보면 자신에게 어떤 제품이 적합한지 좀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항목 | LG 노트북 (gram 시리즈 중심) | 삼성 노트북 (Galaxy Book 시리즈 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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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특징 | 초경량, 장시간 배터리 | 갤럭시 생태계 연동, 디자인 중심 |
무게 | 매우 가벼움 (약 1kg 내외) |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 (1.2~1.5kg 이상) |
배터리 성능 | 장시간 사용 가능 (최대 20시간 이상) | 모델에 따라 다름 (일반적으로 10~15시간) |
디스플레이 | WQXGA 이상 고해상도 IPS 패널 |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 색감 우수 |
성능 (CPU, RAM 등) | 고성능 모델 다수, 인텔 중심 | 인텔/AMD 다양, 고성능 라인 강화 중 |
연동성 | ThinQ 등 기본 앱 수준 | 갤럭시폰, 태블릿과의 연동 매우 우수 (퀵쉐어 등) |
디자인 | 깔끔하고 심플, 보수적 | 얇고 고급스러우며 세련된 외관 |
오디오·영상 기능 | 평균 수준, 단순함 | Dolby Atmos 등 멀티미디어 강화 |
타겟층 | 학생, 직장인, 휴대성 중시 사용자 | 갤럭시폰 사용자, 디자인·연동 중시층 |
가격대 |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 | 중~고급 라인 위주, 프리미엄 강조 |
먼저 LG 노트북은 ‘그램(gram)’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이름 그대로 무게가 1kg 전후로 매우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학생이나 직장인 등 이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배터리 성능도 우수하여 외출 시 충전 걱정이 적으며, 디스플레이 또한 WQXGA 등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해 시인성이 좋습니다. 특히 키보드 타건감과 터치패드 반응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디자인은 보수적이고 사운드나 내장 소프트웨어는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반면 삼성 노트북은 ‘갤럭시북’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며, 특히 삼성의 스마트폰·태블릿과의 연동성이 뛰어납니다. 갤럭시 유저라면 ‘퀵 쉐어’, ‘삼성 플로우’, ‘삼성 노트 연동’ 등 편리한 생태계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얇고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며,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은 색 재현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초경량 모델은 LG보다 다소 무거울 수 있고, 배터리 성능은 모델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동성과 배터리를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LG, 갤럭시 생태계와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삼성이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용 목적과 사용 습관에 맞는 선택입니다. 어느 쪽이든 상위 모델에서는 고성능, 고해상도, 빠른 SSD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기본적인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