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재해 및 지반운동에 관한 내진 설계 기준

1. 지진구역 및 지진위험도

  • 지진구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이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의 주요 도시와 경기, 충북, 충남 등의 주요 도를 포함하는 구역 I과 강원 북부, 제주를 포함하는 구역 II로 구분됩니다.
  • 지진구역계수는 구역 I과 II에 대해 각각 0.11과 0.07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평균재현주기 500년에 해당하는 지진에 대한 위험도를 반영합니다.
  • 위험도계수는 평균재현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어, 지진의 예상 발생 빈도에 따른 위험도를 나타냅니다.

2. 지반의 분류

  • 지반은 그 특성에 따라 암반 지반부터 부지 고유의 특성평가 및 지반응답해석이 필요한 지반까지 여섯 가지로 분류됩니다.
  • 각 지반의 특성은 기반암 깊이와 평균전단파속도에 따라 구분되며, 이는 지반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분류입니다.

3. 설계지반운동의 정의와 고려 사항

  • 설계지반운동은 부지 정지작업이 완료된 지면에서의 지반운동으로 정의되며, 그 특성은 흔들림의 세기, 진동수성분 및 지속시간으로 나누어 고려합니다.
  • 설계지반운동은 수평 2축운동과 수직운동으로 통계학적으로 독립적으로 정의되며, 이는 구조물의 내진 설계 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4. 설계지반운동의 특성 표현

  • 설계지반운동의 특성은 주로 응답스펙트럼으로 표현되며, 이는 암반지반 및 토사지반에 대해 각각 정의됩니다.
  • 각 지반종류별 설계지반운동의 가속도표준설계응답스펙트럼은 지반의 특성과 지진하중의 영향을 반영하여 설정됩니다.

5. 지진해일

  • 해안지역에 위치한 시설물은 지진해일로 인한 추가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는 파력 작용 및 수위 상승을 포함하여 내진 설계 시 반영됩니다.

이 기준은 지진으로 인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진 설계의 중요 요소들을 포괄하며,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지진구역의 분류부터 지반의 특성 분류, 설계지반운동의 정의와 표현 방법에 이르기까지, 내진 설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